본문 바로가기
뉴질랜드 일상

뉴질랜드 타우랑가 | 학교 준비 ( 교복사기 & 도시락 준비 )

by 뉴질랜드 2년살기 2021. 7. 27.

오늘은 월요일 :) 드디어 내일부터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게 되었네요 (자유 기대)
오늘의 할인은 오전에 가전제품 배송 받기, 아이들 Primary 학교 등록하기, 타우랑가 시티에서 교복사기, 어제 못 다한 쇼핑 이어서 하기 ㅎㅎ
그리고 내일부터 매일매일 준비해야 하는 도시락 준비!

비가 엄청 왔네요. 새벽에 비소리에 잠깐씩 깼는데, 1층 집이라 빗방울이 천장 두드리는 소리가 장난 아니네요.
아침 사진 한 장 찍어 봅니다. (우리집은 아니지만 정말 정원 뷰가 멋집니다) 비가와서인지 매우 추운 날씨, 바람까지 쌩쌩

아침 사과가 너무 예뻐서 사진 한 장. 사과가 진짜 아삭아삭 거리고 달콤하네요. 뉴질랜드 과일 맛나라? 인정 ㅎㅎ

아보카도도 사진 한 장.
아보카도, 딸기잼으로 샌드위치 가볍게 만들어서 먹고 오늘도 밖에 나가봅니다. 한 번 나가면 저녁까지 쇼핑하면서 돌아다니다 보니 아침을 꼭 챙겨먹게 되네요. 한국보다 더 잘 먹고 다니네요.
일단 오전에 어제 주문한 가전제품이 배송오기로 해서 얼른 렌트한 집으로 가봅니다.
신기한게 가전 배송은 한국보다 더 빠르네요 (in stock 기준0
일요일 오후 주문, 월요일 아침 배송 완료 :)

멀리 보이는 70인치 티비; 생각보다 커서, 티비 콘솔 쇼핑을 다시 해야하네요.
딱 맞춘듯 냉장고도 정확하게 들어갑니다.
넓은 거실에서 신나서 뛰어다니는 아이들

티비 앞에서 사진 한 장.
신기한게 LG TV 인데 Apple Airplay 가 적용되네요. 아이폰, 아이맥 이용 중인데 유용하게 티비 이용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딱 맞게 들어간 냉장고. 크기가 작지만... 2년 동안 미니멀 라이프 (이미 늦은거 같지만... 음식이라도) 하면서 냉장고 사용해봐야겠네요.

세탁기가 먼저 도착했네요. 이것저것 꼼꼼하게 비교하고 구매한 Miele 세탁기 ㅎㅎ 2년간 잘 쓰고 이것도 잘 팔아야 할텐데...

토스터기랑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입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편하게 홈카페로 먹는게 좋을거 같아서 구매했네요. 아래 캡슐 30개는 구매하면서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ㅎㅎ
뭔가 뉴질랜드 흥정 잘하면 이것저것 가격도 많이 깍고, 사은품 비슷한것도 많이 챙겨주네요.
가전 제품 받고, 정리좀 한 다음에 이제 Primary School 에 등록하러 가봅니다.
지난 금요일날 왔었지만 담당자가 없어서 오늘 재방문
필요한 서류는 지난 금요일 받아서 미리 작성했기 때문에 등록은 금방 끝났습니다. (아이 1명당 12 페이지, 작성할게 정말 많았네요)

오늘은 비가 매우매우 많이 오는 날씨네요. 타우랑가 와서 처음으로 제대로된 폭우 만나봅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오다 안오다가 심해서 우산쓰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도 우산 안쓰고 다니고 있네요 ㅎㅎ

교복사러 시티로 출발, 타우랑가 학교는 전부 시티 94 엘리자베스 스트릿트에 있는 NZ Uniforms 에서 구매해야 합니다. 사람은 별로 없는데, 주차장이 너무 작아서 빙글빙글 돌면서 시간을 꽤 보냈네요.

새로 다닐 학교 교복 입고 사진 한장 찍어 봅니다.
비가와서 바닥 카펫이 너무 축축해서 옷 갈아 입을때 힘들었지만 그래도 예쁘게 V

교복 가격표... 필수적인 것만 간단하게 샀는데 $330 나오네요. 아이가 둘이라 그런거 같긴 하지만;
시내 온김에 티비 콘솔 구경하러 들린 타겟, 웨어하우스, 스테이셔너리 하우스,
일단 첫째 책상 구경도 해봅니다.

카트 놀이하면서 노는 아이들
학교 입학한 기념으로 (내일 부터 다니지만 :) 시티 나간김에 들려본 Rock n Wok
짜장면에 탕수육, 짬뽕 먹고 싶어서 왔지만 문을 아쉽게 닫았네요 ㅎㅎ; 다음에 다시 오기로... 아쉬움에 사진 만 한 장 찍어봅니다 ㅠㅠ

점심은 베이페어 Nando's 에서 해결합니다. 맛있네요.
2021.07.27 - [뉴질랜드 맛집] - 뉴질랜드 타우랑가 맛집 | Bayfair Nando's Chicken & Burger

이번엔 Kmart 쇼핑 해봅니다.
아이들 방에 매트, 작은 커피 테이블, 장난감 등 이것저것 사봅니다.

다시 파파모아플라자 웨어하우스 쇼핑... 뭔가 사도사도 계속 사는;;

내일부터 아이들 학교 가면서 도시락도 싸야해서 카운트다운도 들려봅니다.
일단 간단한 샌드위치랑 야채, 과일 싸주기로 결정.
일단 마트 먼저 구경 해보네요.
과일이랑, 야채, 사진도 찍어봅니다.

Free fruit for kids! 눈치 보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과일 ㅎㅎ 뉴질랜드 살면 아이들 과일은 실컷 먹을 수 있겠네요.

간식으로 먹을 도넛까지 몇개 구입하고 쇼핑 마무리
드디어!! 내일부터 아이들이 학교를 가게 됐네요. 뭔가 급하게 정해진게 많지만, 제발 울지 않고 학교 잘 가기를 기도해봅니다...
첫째는 씩씩하게 잘 다닐거 같은데 (말 안통해서 더 재밌을거 같다고 기대중), 둘째는 그냥 울지만 않고 잘 있기를...
뉴질랜드 타우랑가 생활 이제 드디어 시작이네요!
꼭 2주 안에는 집도 정리되고, 아이들고 학교 잘 가서 여유롭게 브런치 먹으면서 포스팅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