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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일상

뉴질랜드 2 년 살기 시작 첫 날 : 은행, 렌트 구하기 Papamoa Beach

by 뉴질랜드 2년살기 2021. 7. 22.

현재 친척집에서 머물면서 렌트 집 구하는 중입니다.

아침에 눈뜨면 거실에서 보이는 뷰
강 뷰가 너무 예뻐서 잠옷 차림으로 마당 산책 :)

색 보정을 하나도 안해도 그냥 자연스럽게 예쁜 하늘이네요

오늘의 일정


1. 렌트할 집 viewing
2. ASB 은행 방문 (bayfair)
3. 젤리캣 인형 사기
4. 파파모아 비치 구경 & 파파모아 플라자 구경
5. 강아지 산책 :)
6. 뉴질랜드 맥주 먹어보기

밤세도록 비가오고, 일기예보도 비라서 걱정했는데 날씨가 정말 쨍쨍! 하와이 날씨 느낌?!
뉴질랜드 겨울이라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따뜻!
역시 날씨 좋은 타우랑가 !!

아침 뷰가 믿기지가 않아서 사진 여러장

역광이라 약간 어둡지만 그래도 태양 제대로 사진 한 장.

잠옷 차림으로 나가서 강에 있은 오리한테 밥 주면서 노는 아이들

 

거실에서 앞 정원 나가기전에 문만 열고 사진 한 장.

식탁에서 보이는 뷰

아침 먹고 이제 진짜 우리집 구하러 출발!!

날씨가 좋으니 정말 여기저기 아무데서나 찍어도 사진이 예쁘다. 사진은 역시 조명발 ㅎㅎ

격리기간에 열심히 트레이드미 통해서 어플리케이션을 내서 힘들게 얻은 viewing

내일 당장 집 보러 가기로 결정 :)


아이들 학교갈 시간이 다가와서 (다음주 월요일 term 3시작) 집 구하는데 급한데 가장 빨리 입주 가능하고 학교도 걸어 갈 수 있는 거리여서 기대가 컸던 집 ㅠㅠ

집은 꽤 사용 흔적이 많았지만 그래도 크기도 좋고, 집 근처 분위기도 좋아서 꼭 렌트 하고 싶었다.

아래는 집 구경 하면서 찍은 사진

거실 사진. 안쪽 마당이 그래도 꽤 넓어서 물놀이, 공놀이 하기 좋을거 같았다.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 부엌 냉장고 놓을 곳이 약간 작긴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집

아이들도 집을 마음에 들어했다 ㅎㅎ

Garage 사진 한 장. 차가 아직은 한대 이다보니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을거 같았다.

마당 사진 한 장. 이제 여기서 BBQ 할 수 있는걸까 ?!

여기 부동산 에이젼트는 한 번에 집을 보여주는데 아니라 어플리케이션 검토해서 순위 높은대로 집을 보여 준다고 한다. 우리가 운좋게?! 1순위 였고, 집도 마음에 들어서 바로 거래 성사!

드디어 뉴질랜드 집 렌트 성공! 어제 까지만해도 집을 구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쉽게 구할수 있었다. 가격도 예산 잡은것 보다 훨씬 싸게 구해서 전체적으로 뉴질랜드 생활 여유롭게 할 수 있겠다.

이제 가전 & 가구만 열심히 구매하면 될거 같다.
정말 날짜가 좋았던게 한국에서 보낸 짐이 무사히 통관되어서 주소 다시 알려줘야 했는데 정말 기적같은 타이밍이 집을 구했다.

생각보다 너무 쉽게?
집을 구했고, 이제 은행에 볼일이 있어서 Bayfair 로 출발

타우랑가 백화점 이라고 보면 될거 같다. 사람들이 정말 바글바글 !!
마스크 안쓰고 이렇게 많은 사람을 본게 언제 인지...
2년 만인가?!



주차장에 주차하고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는중

아직 입구라서 사람이 별로 안 보였지만 정말 안쪽에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Jellycat 인형 사러 달려온 아이들 ㅎㅎ

인형도 샀고, 맥도날드 아이스크림도 하나

아이스아메리카노 정말 얼마만에 먹은걸까 ㅎㅎ
시원하게 커피도 한 잔

반가운 스타벅스
어딜가도 있구나 ㅎㅎ

ASB은행 업무도 간단히 처리~

점심 먹으러 파파모아 비치 근처 파파모아 플라자로 이동

격리시설에서 열심히 먹었지만 그래도 또 먹고 싶은 스시 ㅎㅎ

Smile Sushi

뉴질랜드 타우랑가는 뉴질랜드에서도 휴양지로 사람들이 많이 놀러오는곳이다. 아직 겨울이라 비수기임에도 사람들이 많았던 스마일 스시

맛있고 양도 많다. :)
스시랑 호빵이랑, 우동 까지 클리어~!

맵기 조절이 가능한 우동. 홍합, 오징어, 새우, 가리비 등 재료도 실하고 맛있다 :)

밥도 잘 먹었으니 바로 옆에 있는 웨어하우스랑 카운트다운 구경

한국 대형 마트 느낌, 이것저것 파는데 많다.
실내에서 편하게 신을 아이들 실내화 구매

다음주부터 아이들 학교가면 도시락 싸줘야 해서 구경해본 도시락통
사실 한국에서 구매해서 보냈는데;; 가격도 얼마 차이 안나고 예쁜것도 많고 괜히 힘들게 보낸거 같다;;



이번엔 카운트다운 마트 구경 :)
뉴질랜드에서 처음 마트 구경이다.

마트 앞에 전시된 코란도 새차.
한국이랑 다르게 차가 꽤 커서 놀랐다. (기분 탓일까?)

뉴질랜드는 맥주랑 와인이 유명하다.
현지 맥주 한 통 사면서 맥주 구경.

와인도 종류가 진짜 많았다. 와인도 한 번 구경

진짜 우리집 이사 가면 와인도 종류별로 한 번 모아봐야겠다.

와인 종류가 정말 많다 :) 뉴질랜드 와인도 진짜 오랜만인듯 (7년만)

구경 다하고서 바로 옆에 파파모아 비치 구경

하늘이 예쁘고, 바다는 맑고 그냥 모든게 평화로운거 같은날

파파모아 비치
남태평양 바다다
파도가 정말 서핑하기 좋은거 같다! 여름이면 서핑 대회도 자주 열리는곳

우리가 렌트한 집에서도 바다는 걸어서 6분 거리 ㅋㅋ
앞으로 바다는 정말 질리도록 볼거 같다.

강아지 출입금지 ㅎㅎ

아직 겨울이라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부니 날씨가 꽤 쌀쌀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첫째 실내롸

좀더 귀여운 둘째 실내화 ㅋㅋ


집에서 쉬다가 이제 강아지 산책 하러 잠시 동네 외출

동네만 걸어도 경치가 그림같이 예쁘다 :)
맨날 봐도 질리지 않을거 같은 경치

강아지를 이렇게 좋아했었나?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이들

동네 산책 시작 !!

열심히 동네 산책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크게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날씨

이래서 뉴질랜드에서 타우랑가 인기가 많은거 같다.
최근 몇년 사이 집 값이 엄청나게 올랐다고 하는데 이유가 있는거 같다.

멀리 보이는 노을 :)

집에 돌아와서 찍은 노을 사진

건물에 가려서 제대로 안보이지만 하늘 그라데이션이 정말 멋있다!

집도 구하고, 생각했던 대로 이곳저곳 다 들려보고 행복한 하루 !!


낮에 구매했던 맥주 먹으면서 정말 하루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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