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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일상

뉴질랜드 타우랑가 2년 살기 | 가구 조립 DIY 및 쇼파 불량 교환

by 뉴질랜드 2년살기 2021. 7. 31.

오늘은 주말에 구매한 가구가 드디어 배송되는 날이네요.

아이들 학교에 보내고 열심히 조립을 하는게 하루일정이네요. (아이가 학교 잘 경우...)
아침 10:00 - 11:00 사이에 배송 온다고 해서 일찍부터 기다렸는데, 일이 생겼다고 13:00 - 15:00 사이에 배송 된다고 다시 연락이 왔네요 (결국에는 2시쯤 옴 ;)

가구 도착전에 깨끗히 카펫 청소한 집입니다.
어제 카운트다운에서 RugDoctor 이용해 청소한 효과가 있네요.
집에 들어가니 세제 냄새가 나면서 뭔가 깨끗해긴 느낌입니다 (느낌 ㅎㅎ)
2021.07.29 - [뉴질랜드 생활팁] - 뉴질랜드 | Hirepool & Countdown 카펫 청소기 대여 방법 정리


드디어 배달이 왔네요!

두명이서 배달왔고, 카트 비슷한걸 이용해서 쉽게 집 안으로 옮겨줬습니다. (쇼파는 상당히 무거움)

침대는 직접 들고서 옮겨줬네요. 정말 배송만 해주는거기 때문에 조립이 걱정되기 시작; 

짐 내리고 집 안으로 옮기기 까지는 10분도 안걸린거 같습니다. 오전 내내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진 순간이네요. 

먼저 쇼파를 거실에 위치시켜 봅니다.
뉴질랜드는 모든걸 직접 조립해야합니다.. DIY (Do it yourself)

핸드맨을 불러서 조립 같은걸 요청 할 수도 있지만 시간당 $50 달러 이상의 임금을 내야하고, 예약 시간도 잡아야하고... 어차피 뉴질랜드 살면서 DIY 많이 해야해서 직접 해보기로 합니다. 

전동 공구를 미리 사볼까 하고 웨어하우스고 가고, 버닝스도 가봤지만, 가구에 맞는 나사 홈을 정확하게 몰라서 일단 기다렸네요.

주말에 구매했었떵 Target 가구 식탁입니다. 

가운데 큰 메인식탁이 있고, 1인용 의자 3개, 그리고 벤치가 하나 왔네요.

안쪽에 있는 큰방에 배송된 침대 입니다. 이때만 해도 이렇게 침대 하나 조립하는데 오래 걸릴 줄 몰랐네요. 

쇼파, 식탁보다 침대아 정말 조립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설명서에는 2 명이서 30분으로 적혀있지만, 혼자서 하니 거의 4~6배 시간이 걸린거 같네요. (처음이라 설명서 열심히 읽어서 시간이 오래 걸린 것도 있겠지만;)

이건 둘째 방이고, 싱글 침대 입니다. 부피는 작지만 그래도 킹사이즈 침대랑 조립 하는 방법이 똑같아서 이것도 시간이 꽤 걸립니다. (메뉴얼상 예상 시간은 2명이서 30분 입니다.)

다른 싱글 침대 하나. 매트 뒤에 침대 베이스가 숨겨져 있습니다. 

쇼파 뒷 부분 사진입니다.

쇼파 가구의 다리 부분은 여기 지퍼 안에 숨겨져 있습니다. 지퍼를 열어보면 아래 사진 처럼 쇼파 다리, 나사, 공구가 들어 있습니다. 

하나씩 꺼내서 확인해봅니다. 

이때만 해도 잘 몰랐는데, 가구 살때 기본으로 딸려오는 기본 공부를 이용하니 상당히 불펴하네요. 

보통 M6, M8 렌치를 이용해야 하는데 손잡이라도 편한 좋은 공구 쓰는게 확실히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웨어하우스에서 20달러 미만 기본 공구를 사놓으면 시간을 상당히 절약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미 늦었지만;)

일반 렌치는 나사 헤드에 90 도 정확히 들어가야 나사가 돌아가는데, 조금 이라도 좋은 공부 쓰면 90도 에서 20~30 도는 옆으로 휘어져서 들어가도 나사가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나사 조립 할일이 또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가구 조립 전에느 미리 준비를 해야겠네요. 

식탁을 조립해 봅니다.

식탁 조립은 어렵지 않네요. 나사만 열심히 홈에 맞게 조립하면 됩니다.

뉴질랜드 가구는 신기한게 정말 나사, 볼트, washer 등이 수량 딱 맞게 옵니다. 여분으로 더 주거나 하는게 없기 때문에 잃어버리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

매우 더러운 상태지만 일단 쇼파를 위치한 거실 사진입니다 

첫 번째 쇼파 오른쪽 뒷 부분 나무 다리가 불량인게 눈에 띄네요. 

저렴한 가구 (2699 달러인데;) 때문일까요? 다리 고정 시켜야 하는 홈 위치가 안맞아서 밖으로 나왔네요. 

텅빈 거실에 그래도 쇼파라도 놓의 조금 더 사람 사는 집 느낌이 나네요.

한국 집에 있는 쇼파보다 크고, 더 좋긴하네요.

식탁 조립 하기 전 사진 입니다. 식탁 위에 판이 진짜 무거워서 이건 2명이서 들어야 합니다. 

식탁 다리가 체결된 사진입니다. 나사만 열심히 조립하면 됩니다. 

조립 완료된 사진 입니다. 다음주 주말이나, 다다음주 월요일부터는 그래도 여기서 밥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아직 한국 짐이 통관중)

시간이 없어서 일단 쇼파, 식탁만 조립했습니다. 

침대 조립하기에는 너무 늦었네요.

근데 쇼파 다리 부분이 너무 거슬려서 교환 요청하기로 생각하고 사진을 열심히 찍어 봅니다. 

딱 봐도 오른쪽 다리가 뒤로 튀어 나온게 보이네요.

너무 거슬리기도 하고, 아이들 다니다가 나무에 걸려서 다칠거 같기도해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 봅니다. 

불량인게 확실하게 증명되도록 여러장 사진을 찍습니다. 

여기는 정상적인 다리쪽입니다. 깔끔하게 안으로 들어가 있는게 보이네요. 

사진을 여러장 찍어서 다음날 targetfuniture 홈페이지에 있는 이메일 (customerservice@targetfurniture.co.nz) 로 사진이랑 불량인 제품에 대해 항의 메일 보냈네요.

메일 보내고 전화해서 설명했더니 처음에는 나사 위치를 바꿔보도 나무 다리를 잘 움직여 보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 하더니 (나사 고정 홈이 고정되어 있어서 움직일 수가 없고 시도도 미리 해본 상태) 나중에 다시 전화와서 다음주에 새 제품으로 배송 해준다고하네요.

사실 이때 제대로 조치 안해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그래도 새 제품으로 교체 해준다고해서 정말 다행이었네요.

https://www.targetfurniture.co.nz/contact/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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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루가 금방 지나갔네요. 가구 배송 대기하고, 포스팅에 언급은 안했는데 집에 전등 안들어 오는 곳이 있어서 전기기사 와서 수리 하는거 지켜보고, 도착한 가구 조립하고. 

아직 뉴질랜드 집 준비 중인데 하루하루 지나가는게 아쉽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내일은 열심히 남은 침대 3대? 조립해보는게 목표입니다. 곧 주말이 다가오니 주말에는 좀 쉴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아침 일찍부터 아이들 학교보내고 이것저것 쇼핑하고, 물건 나르고 하다보니 11시 전에 계속 잠들게 되네요. 한국에서는 1~2시 까지 컴퓨터나 티비 보면서 시간을 보낸거 같은데 뉴질랜드에서는 강제?(힘들어서)로 일찍 잠들게되네요. 배가 고프니 아침도 꼬박꼬박 챙겨먹게되고

어제 카펫 청소에 이어서 간단한 가구 DIY 까지 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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