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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일상

뉴질랜드 타우랑가 | 집 계약, 학교 구경, 마운트 마웅가누이, 가전 가구 쇼핑

by 뉴질랜드 2년살기 2021. 7. 23.

타우랑가 생활 3일째, 아침 뷰는 믿기지가 않는다.

아침 해 뜰때 찍은 사진 :)

강 위에 물안개가 해가 뜨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게 신기하고 예쁘다.

아이폰12 Pro 로 찍은 아침 사진

친척집에서 찍은 아침 앞 마당 사진

매일매일 날씨가 좋다 :)

오늘의 할 일

1. 집 계약서 확실하게 정리 및 열쇠 받기
2. 아이들 학교 가서 등록 및 일정 문의
3. 마운트 마웅가누이 산책 및 아이스크림
4. 가전 & 가구 쇼핑
(침대, 식탁, 티비, 쇼파,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의자, 청소기, 전자레인지, 커피머신, 기타 등등 뉴질랜드 살림 전부다 사야함 ;;)

날씨가 좋은날 기분좋게 외출 시작 :)

우리집도 이렇게 마당이 넓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딱 맞는 시점에 구해서 정말 다행 :)

오늘도 마스크 안쓰고! 당당하게 외출!

뉴질랜드가 사실 아이들 영어교육, 날씨, 자연환경 등 여러가지 면에서 좋은점이 많다.

하지만 요새 가장 큰 장점은 마스크를 안쓰고 생활하는 "코로나 프리" 이지 않을까 싶다.


여기는 우리집 안쪽 마달
뷰는 좋지 않지만 그래도 날씨가 좋으니! 만족

마당 다른쪽 사진

부엌에서 찍은 사진 한 장

드디어 우리집 계약 완료 :)

이제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는 우리집 ㅎㅎ

집이 약간 낡은거 같지만 예쁘게 구며서 잘 써봐야겠다 ㅎㅎ
진짜 벽난로면 좋겠지만 그래도 모양만 봐도 예쁘다.

꽤 커보이는 우리집 거실 :)
부엌이 약간 작고, 냉장고 자리가 너무 작은게 아쉽지만 그래도 벼락치기 처럼 하루만에 집 구했으니 모든게 용서가 되는집

집 사진 한 장 더 하나 ㅎㅎ 어떻게 꾸며야 할지 막막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뉴질랜드 생활

집 계약 끝내고, 근처 아이들이 다닐 학교 구경!

교실들 하나씩 지나면서 구경

아이들이 잘 적응해야 할텐데 걱정이 많지만 기대가 더 큰 상태

도서관 앞에서 사진 한 장

그늘막이 있는 작은 미끄럼틀

아이들이 실컷 뛰어놀수 있는 운동장
잔디가 정말 푸릇푸릇!

운동장 조회대 같은곳!

농구장, 테니스 코트가 있는곳

신나게 뛰고 있는 아이들

건강하기만 한 둘째, 학교 잘 다니면 정말 고마울듯 :)

스파이더맨이 나타날거 같은 거미줄 ㅎㅎ

도전 용암위를 건너라 같은 놀이터 ㅎㅎ


학교일 까지 마치고, 마운트 마웅가누이 산책 하러 출발!


약간 날씨가 흐리지만 하늘 자체는 맑은? 타우랑가 날씨

바다위에 떠 있는 많은 요트중에 우리 배가 없는데 아쉽다.

생각보다 날씨가 쌀쌀해서 산 등산은 다음으로 미루고 아이스크림만 먹고 간단하게 둘러보기로

어제와 다르게 너무나 차분한 바다.

여름에 여기 사람이 엄청 많았던거 같다. 여기는 만쪽 이라서 파도가 거의 없다.

마운트 마웅가누이 에서 매우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
7년 전에 여기서 아이스크림 먹은 기억이 생생한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빨리 지난게 믿기지가 않는다.

멀리 태평양 바다 보며 맛있게 아이스크림 냠냠

공중 화장실 벽을 예쁘게 장식한 물고기들

라이프가드 서비스

아직 겨울이라 서핑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근데 겨울에도 사람이 꽤 많았는데, 여름에는 얼마나 사람이 많은 걸까?

산책길을 따라서 조금만 걸어 보기로 했다.

바다 따라서 산책길이 정말 예쁘게 잘 되어있는 뉴질랜드

귀여운 물개 사진 있는 곳 까지만 걷다가 너무 춥고, 점심 시간이 다가와서 다음에 오기로 하고 다시 돌아갔다.

지나가다사 레인지 로바 차량 색깔이 예뻐서 사진 한 장


가전 가구 구경하러 어제 들렸던 bayfair 로 다시 가봤다.

점심은 간단하게 맥도날드

식당이 여러곳 있었지만, 뭔가 먹고 싶은 음식이 떠오르지 않아서 주문하게 쉽고, 먹기 쉬운 햄버거로 선택

격리시설에서 먹은 햄버거와 다르게 감자 튀김도 바삭바삭하고, 햄버거도 맛있었다.

Made with 100% New Zealand Beef 자부심이 있는 햄버거 ㅎㅎ

점심도 해결했으니 이제 열심히 가전 가구 보러 구경~~

일단 파머스 부터 구경 :)

쇼파부터 구경 시작!

28일 까지 세일이라서 기대를 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비싸서 놀람 ;;

그래도 집을 생각보다 싸게 구해서 가전 가구 살 예산은 충분한 상태

세탁기도 구경

식탁도 구경
50% 할인 인데도 가격이 상당해서 놀람 ;;

이곳저것 백화점 처럼 구경시작!

구경은 재밌는데 힘들다고 집에 가자고 난리인 아이들 때문 더 힘들었다...

괜찮은 가격의 침대 발견
매트리스 2개와 프레임 2개해서  $1059
아이들 침대용으로 괜찮아 보여서 하나 저장

타월이 생각보다 비싸다. 한국에서는 수건 걱정은 안했는데 여기는 정확하게 숫자 세면서 이용해야 할 거 같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놀라서 사진 한장...
뉴질랜드 공산품 가격이 비싸다고 했는데 그 중에 침대가 가장 비싼거 같다.


다이슨 청소기 구경

카펫 바닥이다보니 청소를 정말 열심히 해야 할거 같다.

조금더 착해 보이는 가격의 무선 청소기

가격이 전체적으로 너무 비싸서 일단...

Bayfair 근처에 있는 가구몰로 이동

거리는 정말 가까운데 차로 이동하다보니 5분 이상 걸린거 같다.


가구, 가전 구경하러 이동

짜잔~! 근데 생각보다 엄청 커서 놀랐는데
가격도 엄청 비싸서 놀랐다.

차라리 베이페어 파머스거 더 싼거 같았다 ;; 그래도 종류가 많아서 구경은 실컷했다.

이제부터는 가전 구경
어딜가나 보이는 삼성이랑 엘지 티비

가격이 비싼게 문제...

커피 포트랑 토스터기도 구경

캡슐 커피 머신도 구경
한국에서 거의 매일 먹었던 네스프레소 머신

예쁜 아이맥도 구경

다음 컴퓨터를 구매하게 된다면 iMac 이 될거 같다.

비용이 문제지만... ㅎㅎ

강렬한 색깔의 빨간색 아이맥

멋있는 바베큐 기구도 구경


열심히 구경하고... 일단 근처 다른 가구 가게로 이동

가구점이 여러곳 모여있어서 구경 시작

여기는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다행이었다.

내일 시내 다른곳도 가볼 예정이지만 여기서도 원하는 가격대에 쇼파, 식탁, 침대를 찾을 수 있었다.

이번주 일요일 까지 세일이어서 일단 조금더 구경하기로 했다.

쇼파는 할인해서 1400 달러

50개월 무이자 인건가?! ㅎㅎ

찜해 놓은 거실 쇼파
2인, 3인 합쳐서 1800 달러였다. 기존에 봤었던 쇼파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

가격이 매우 싼? 아이들 침대도 구경

이층 침대도 구경
한국에서는 이층침대를 이용했었는데 뉴질랜드 오니 둘다 각자 방을 갖고 싶어해서 이층 침대는 포기

파머스에서 봤던 매트리스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다.

손님이 우리 밖에 없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구경

이것도 찜해 놓은 식탁
가격이랑 식탁 크기랑 다 괜찮은편

일단 며칠 더 시간이 있어서 오늘은 구매하지 않고 나왔다.

내일 모레 (토, 일) 열심히 구경하고 결정할 계획


목말라서 물 한통씩

근처에 마트가 없어서 베이커리에서 하나에 2.5 달러씩 주고 구매한 비싼물

물통이 한국 뽀로로 쥬스 처럼 마개가 나와있어서 신기해하는 아이들

다시 친척집으로 돌아오기

완전 맑은 날은 아니지만 그래도 날씨 좋은게 느껴진다.

앞 마당에 뜬 무지개
벌써 뉴질랜드에서 4 번째 무지개 !!

구름 없으면 정말 더 멋있는 타우랑가 하늘


오늘도 아프지 않고, 재밌게 잘 돌아다닌날

내일은 하루 종일 쇼핑 (아이쇼핑) 하러 다닐거 같다.

유학원에 물어봐도 가전 가구 중고 물품이 없었다.

그냥 적당한 가격에 새걸로 전부 구매해도 될거같아서 모두 구매하가고 결정

뉴질랜드에서 진짜 완전 새살림 차리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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