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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2년 살기 준비

뉴질랜드 격리시설 Day-1 코로나 검사 음성 | 뉴질랜드 2년 살기

by 뉴질랜드 2년살기 2021. 7. 8.

#newzealand #뉴질랜드 #MIQ #뉴질랜드2년살기 #뉴질랜드생활 #해외생활 

 

아침에 8시 마다 노크 소리와 함께 아침이 배달된다. 

 

한국에서보다 아침은 오히려 더 잘 먹는 느낌. 

종이봉투에, 이것저것 많이도 가져다 준다. 정말 전부 다 먹으면 엄청 살찔듯. 

격리 호텔에서 찍은 아침 사진 

 

매일 기본으로 오렌지 쥬스를 4개씩 준다. 그리고 추가로 물 또는 사과/오렌지 쥬스, 우유

 

4인 가족 (어른 2, 아이 2) 아침으로 나오는 것들 모음.

 

어제 메뉴를 복숭아가 있어서 선택했는데 황도가 나왔다. 아이들은 싫어했지만 우리는 한국에서 먹어본 그 맛.

 

Shin Cup 야채 누들을 선택했는데 한국 신라면 이었다. 신라면 같긴 했는데 야채 누들이라고 해서 1개만 선택하고 3개는 다른 메뉴 선택했는데 앞으로는 전부다 신라면으로 선택해야겠다.

 

뉴질랜드는 축산업자 영향력이 매우세서 육가공류 수입이 엄격하게 제한된다고 한다. 그래서 신라면에 고기가 없는듯. 근데 신기한게 고기 없어도 신라면 한국에서 먹는거랑 같거나 더 맛있다. (느끼 한걸 많이 먹어서 일 수도)

시간이 정말정말 많다. 하루 종일 호텔에서 격리. 

 

다시 어제 했었던 체스 꺼내서 게임 하기

드디어 기다리던 Day-0 때 했던 코로나 검사 결과가 문자로 왔다. Negative  다행이다. 음성 결과가 나오면 아래 사진과 같은 블루밴드가 나오고 팔에 착용하면 이제 정해진 시간에 외출을 할 수 있다. (산책으로 바로 앞에 넓은 공터?)

 

밴드가 한번 착용하면 나갈때 까지 못 벗기 때문에 아이들은 불편해 할 수 있어서 손목에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부모 감독하에 외출 가능)

블루밴드 

오늘의 점심 메뉴 

연어는 약간 짜긴 했찌만 그래도 가장 맛있었따. 빵이랑 같이 나오는 야채는 느낌은 김치  & 제육 볶음 느낌인데 뭔가 짜기만 하다. 그래도 빵이랑 같이 먹으면 먹을만 한듯.

 

그리고 어제 아이들이 가장 잘 먹었던 스팀드 야채와 생선

 

 

시간 보내기 위해 구글 검색도 하고, 이것저것 놀이중 (첫째는 범고래 검색, 둘째는 범 고래 장난감)

아침에 받은 신라면, 아껴두었다가 오후 간식으로 먹었다. 오늘 먹은 음식중에 가장 맛있었다. 

뉴질랜드 Primary School 적응하기 위한 벼라기기 공부중 

 

사실 아프지 않고 잘 다니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지만 그래도 공부 따라가지 못해서 힘들어 할 수 있으니 매일 조금씩 공부중

격리시설에서도 공부하고 재밌게 시간 보낼 수 있도록 기본적인 학습자료와 (Year 1, Year 3) 학용품을 받았다. 

시간 보내기 위해서 가져온 보드게임들. 돌아가면서 계속 하는 중. 

격리 호텔에서 바라보는 바깥풍경, 딱히 볼건 없지만 확실한건 하늘은 진짜 맑다. 

뉴질랜드 둘째 날 저녁 하늘, 겨울이라 그런가, 날씨가 하루에도 몇 번씩 왔다갔다 한다. 비 바람이 세개 불다가, 갑자기 해가 떴다가. 반복. 그래도 구름이 끼고 비가 와도 날씨가 맑은게 느껴 진다. 

우버이츠로 주문한 음식

우버이츠 로 주문한 주먹밥, 제육덮밥, 연어스시

 

첫째 아이는 주먹밥이 뉴질랜드와서 먹은 음식중에 가장 맛있다고 맨날 먹고 싶다고 한다. 우버이츠 로 주문하면 호텔 리셉션에서 받아서

 

격리 호텔 방 앞까지 가져다 준다. 신기한 나라. 

뉴질랜드와서 먹은 음식 중에 가장 맛있다고 한 주먹밥 ㅎㅎ

주먹밥 맛있게 냠냠 하는 둘째 

우버이츠로 받은 음식이랑 호텔에서 제공하는 음식 비교  (우버이츠는 친구 추천 프로모션 쿠폰 이용해서 $10 달러 할인 받음)

 

저녁 메뉴... 치킨 너겟 맛있긴 한데 벌써 질린다. 우버이츠 로 저녁 시킬질 잘 한듯. 왠지 매일매일 우버이츠 주문할거 같은 느낌이 든다.

커넥티드 룸인데 두 번째 방은 화장실에 큰 욕조가 있다. 아이들은 집에 있는 욕조보다 더 크다고 좋아하며 매일매일 물놀이 하자고 한다. 

아이들 이제 매일매일 공부하는 공간 

쓰레기는 설명에도 나와있지만 검은색 큰 봉지에 밀봉해서 밖에 두면 (정해진 시간,웰컴 팩에 안내되어 있음) 둔다. 재활용/음식물 분리 없이 한 번에 처리하면 되는건 편하다.

 

뉴질랜드 격리 Day-1 종료. 

 

인천공항 출국전에 PCR 검사 음성 2021년 7월 4일

뉴질랜드 도착해서 PCR 검사 음성 2021년 7월 6일 

이제 2일 뒤에 한 번, 11일 뒤에 1번, 총 두 번 더 PCR 검사 음성 나오면 격리 해제고 마스크 벗고 뉴질랜드에서 돌아다닐 수 있다. 얼른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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