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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2년 살기 준비

2021년 7월 인천공항 대한항공 출국후기 | 뉴질랜드 2년 살기

by 뉴질랜드 2년살기 2021. 7. 7.

뉴질랜드 드디어 출국 하는날

인천 공항 자체를 정말정말 오랜만이었다.

1년 6개월 만에 다시 찾은 인천공항

예전과 다르게 사람이 정말 없었다. 조용 그 자체

코로나 19 영향이 이렇게 클줄이야

모든 식당가는 영업을 하지 않으며 카페나 편의점만 영업중이다. 전체적으로 공항 직원이 탑승자 보다 많아보였다.

인천 공항 사람이 이렇게 적다니 놀라울 뿐이었다. 시간에 상관 없이 이렇게 적은적은 본 적이 없었다.

대한항공 카운터
사람 진짜진짜 없다. 뉴질랜드 비행기 사람이 진짜진짜 적었으며 나중에 뉴질랜드 도착해서 세어보니 11명 이었다. 500명 타는 비행기에 11명이라니! 완전 전세기로 가는 기분이었다.

뉴질랜드는 현재 국경 통제라서 한국에서 가려면

영주권자, 시민권자 및 관련 가족중에 뉴질랜드 이민성 사전 허가 받은 사람만 입국 가능하다.

체크인을 마치고 공항 둘러 보는중.

뉴질랜드 대한항공 현재 1인당 23 kg 붙이는짐, 12 kg 기내 반입 가능하다.

참고로 뉴질랜드는 카시트다 필수이다. 우리는 카시트 2개 챙겨 왔으며 카시트는 수화물 무료이다. 사실 카시트 무게, 부피 생각 했을때 어떻게 이동해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격리시설 호텔 방까지 가져다 주니 걱정 안해도 된다. (오클랜드 호텔 기준)

공항안내 판

너무 오랜만에 오니 기억도 안나는 공항. 대한항공도 하루에 몇 편 안뜨고 있는 상황.

인천공항 이런 모습이 신기해서 여러번 찍는 사진

어딜가도 여행객이 보이질 않는다.

드디어 출국장 입장

사실 앞에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전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참고로 드론 dji air 2s 플라이 모어 새걸 들고 탑승 했는데 리튬 배터리 문제 제기는 전혀 없었다. (배터리 총 3개)

노트북 2대, 아이패드 1개, 모두다 무사히 통과했다.


면세구역

면세점도 진짜진짜 사람이 없었다. 어딜가도 손님보다 직원이 많은 상황.

이번에는 진짜 태어나서 처음으로 출국 하는데 인터넷 면세점 쇼핑을 하나도 하지 않았다. 시간도 없고 정신도 없고, 그래도 해외출국이니 아쉬움에

팔찌 하나 플렉스


대한항공 칼 라운지 터미널 2에 2개가 있는데 지금은 영업을 247번 게이트 옆 하나만 한다.

뷔페 식이 아니고 포장되어 있음. (오히려 더 편리함)

모닝캄 쿠폰 쓰고 들어와서 오렌지 쥬스만 먹고 있는 아이들

이제 게이트로 이동 하는중. 역시 사람이 없다.

우리가 탈 비행기 지켜보는 아이들
드디어 비행기 탄다고 신나함

비행기 타러 가는중. 사람이 진짜진짜 없다. 무서울 정도.

모든 자리가 널널하다보니 창가 자리 여유 있게 앉은 아이들
사람이 너무 없어서 나중에 3열 편하게 쓰며 잘 수 있었다. (승무원이 손님보다 많은 느낌)

코로나 상황으로 볼때 주위 10 m 이내 사람 한명만 있을뿐이었다.

한국에서 PCR검사 음성 확인도 했고, 딱히 접촉자도 없어서 걱정 없이 뉴질랜드 갈 수 있을 듯.

11명 탑승한 비행기 ㅎㅎ

탑승하자 마자 곧바로 식사가 나왔고 밥 먹고 열심히 아이들 세상 시청중인 첫째

너는 무슨 생각을 하며 비행기를 탔을까 ??

보정 하나도 없는 하늘 사진 태평양 상공을 지나고 있는데 노을이 멋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고

내려서 버스 타고 입국장으로 이동했다.

새벽 5:20분쯤 도착.

도착하면 검역 & 입국 절차가 진짜 여태까지 가본 어떤 나라보다 철저하다. 국경폐쇄 해서 입국자 자체다 적기 때문에 가능한듯.

1. 모든 사람 귀에 온도 체크, 코로나 음성 물어봄
2. 코로나 영문 음성 확인서, 여권, 정보 일치 확인
3. Biosecurity 및 모든 가방 기내 캐리어 엑스레이 검사 (음식물 가져오면 입국 심사 오래걸릴수 있어서 아무것도 안가져옴)
4. MIQ 예약 확인, 입국 가능 예외 비자 확인
5. 격리 호텔로 이동하는 버스 탑승

여기서 좋았던게 수화물 붙인걸 모두 호텔까지 한 번에 알아서 보내준다.

호텔에 도착해서

다음날 점심, 저녁 식사 메뉴 물어보고 오후에 코로나 검사 있을 거라고 안내해줌.

오클랜드 공항 바로 근처에

Naumi Hotel

아래 방 2개가 연결되어 있는 커넥팅 룸이다. 생각보다 괜찮아서 만족. 첫 번째 코로나 검사 후 음성이면 발코니도 열수 있고 (발코니에서도 마스크 써야함) 조금 산책 할 수 있는 권리도 생긴다. 2주간 뉴질랜드 격리 시작

 

방 하나는 침대 2개

다른 하나는 더 큰 침대 1개 (욕조 있음)

아침 7:30 다시 잠을 청하며 격리생활 0일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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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뉴질랜드 도착한지 2 달째.

동네 산책만 해도 한국이랑 경치가 너무너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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