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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일상

뉴질랜드 코로나 일상 | 평일 오후 낚시 & BBQ

by 뉴질랜드 2년살기 2021. 9. 30.

날씨가 좋은 타우랑가, 확실히 비가 안오면 정말정말 매일이 휴양지에 놀러온 기분이네요. 야자수 느낌의 나무들!

오늘은 오전에 아이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학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보드게임하고 쉬면서 보냈습니다.

신기한게 학교 안가고 쉬니 컨디션도 좋고 잘 노는 아이들 ㅎㅎ 공부 하자고 하니 싫다고 내일은 학교 꼭 갈거라고 하네여.

집 근처 사진 입니다. 이 방향으로 5분만 걸어가면 바로 서핑하기 좋은 파파모아 비치 입니다.

초록 잔디, 파란 하늘, 그리고 구름

매일매일 이런 경치 보니 현실감이 없어지긴 하네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타우랑가에서 진짜 낚시 하기 너무너무 편한 Tauranga Bridege Marina 에 왔습니다.

구름이 너무 예쁜 뉴질랜드 하늘

정말 많은 요트/보트가 정박 되어 있네요. 저중에 1대라도 소유하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지... 꿈만 꿔봅니다.

낚시 포인트에 도착! 

운이 좋으면 왼쪽 바다에서 범고래도 볼 수 있다는데, 과연 뉴질랜드 2년 사는 동안 여기서 볼 수 있는 날이 올까요? 

혹시 몰라서 바다 두리번 두리번 거려봅니다.

바람이 약간 많이 불었던 날이였네요. 지난 번 처럼 넣자마자 잡히지는 않았네요.

그래도 학꽁치 2마리 잡고 잠깐 낚시 손맛만 느껴보는 아이들 입니다. 

반대편 하늘 구름이 더 예쁘네요.

시티 거복 마트에서 음식/군것질 거리등도 이것저것 사봅니다. 시티도 날씨가 좋네요!

꽃게망도 한 번 사봅니다. 다음에 파파모아 비치에서 꽃게 낚시도 해볼 계획입니다. 잘 잡힐지는 모르겠네요.

집에와서 신나게 트램폴린 하면서 노느 아이들,

뉴질랜드와서 처음으로 BBQ도 해봅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토치가 없어서 불 붙이기가 쉽지는 않았네요. 

간단하게 먹을 저녁이라, 조금만 숯을 만들어봅니다. 버닝스에서 숯 한통을 사다놨는데, 언제 다 쓸지 모르겠네요. 

밖에서 간단하게? 소세지와, 스카치 스테이크를 구워봅니다. 사람이 적으니 뭔가 BBQ 느낌이 안나긴하네요. 

숯 사진도 한 장 찍어봅니다.

마지막에 숯에 마시멜로 구워서 맛있게 먹었네요. 어떻게 보면 BBQ 보다는 마시멜로 구워 먹는게 목적이었네요.

매우매우 평범하게 지나간 하루

타우랑가는 코로나 레벨 2 단계이다보니 정말 평범한 일상 생활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마트/식당/몰 들어갈때만 12세 이상은 마스크 필수네요. 

뉴질랜드 3학기가 끝나가고 있네요!

이번주만 지나면 드디어 드디어 기다리던 방학이!! 

방학때는 북섬 이곳저곳 여행다니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오클랜드 및 오클랜드 북쪽 제외)

오클랜드는 언제 가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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