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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팁

뉴질랜드 | Hirepool & Countdown 카펫 청소기 대여 방법 정리

by 뉴질랜드 2년살기 2021. 7. 29.

이번 포스팅은 렌트집 들어갈때 카펫 청소에 대해서 입니다.

뉴질랜드 키위 가족은 일반적으로 신발을 신고 생활합니다. 그래서 카펫을 매우 더렵게 이용하는데요, 한국사람은 그렇지 않죠, 집에서는 신발 벗고 다니다 보니 더러운 카펫 청소가 고민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DIY 로 청소기 빌려서 카펫청소 하는 방법을 정리해 봅니다. 

1. Hirepool 에서 대형 청소기 대여 ($89.99, 차라리 그냥 웨어하우스에서 싼 청소기 하나 사는게 난거 같습니다...)

2. Counterdown 에서 Carpet cleaner 대여 (4시간에 &39.99, + deposit $20)


가구랑 한국에서 보낸짐이 오기전에 청소를 하고 있는데 카펫이 너무 더러워서 고민이었네요.

그전에 키위 가족이 살았던거 같은데, 집도 매우 더럽게 썼고, 카펫이 정말 아니게 먼지가 많네요.

새로산 LG 코드제로로 잠깐 청소해보니 먼지가 너무 순식간에 쌓여서 고민이됩니다. 

계속 이렇게 청소하면 새 청소기 고장날거 같아서 방법을 찾아봅니다.

그러다가 알아보니 청소 장비 빌려주는 곳이 있다고해서 급하게 예약해서 빌려서 청소해 봅니다.

먼저 Hirepool 에서 Wet & Dry 대용량 청소기를 하나 빌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잘못된 선택, 이거 빌릴 필요 없습니다 ㅡㅡ;)

Hirepool 은 인터넷으로 미리 지점 선택해서 가격 확인하며서 예약 할 수 있습니다. 

너무 커서 트렁크에 안들어가서 고민...

시티 근처까지 차끌고 와서 가지고 갔는데 생각보다 커서 고생이었네요

어떻게 해서든 차에 넣어봅니다 ㅎㅎ

연결하고 청소 시작

처음에 잘 몰랐던게 Wet & Dry 청소기면 뭔가, 먼지도 빨아 드리고, 물청소도 되는 그런 청소기 인줄 알았는데 잘못 알았었네요.

물도 흡수하고, 먼지도 흡수하는, 막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청소기 였네요. (마당에 물, 낙엽 이런거 청소 가능)

일단, 그래도 빌려왔으니 청소기를 열심히 돌려봅니다. 4시간 대여인데, 픽업 직접 하는거라서 실제 사용 시간은 3시간 밖에 없네요. (딜리버리 및 픽업도 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직접 픽업했네요)

 

청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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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청소하고 나서 반납하기 전에 청소 결과를 확인해봅니다.

처음에는 먼지가 이거 밖에 안나온건가? 생각했는데 진공청소기다 보니 대부분의 먼지는 필터에 붙어 있었네요

필터가 정말 먼지로 뒤덮여서 보이지 않을 정도네요. 

;;; 이렇게나 많은 먼지가 쌓여있었다니;

이렇게 청소기로 돌려도 파워 센 엘지 코드제로 청소기로 돌리면 먼지가 다시 나옵니다.


청소기를 반납하고 이제 다시 카운트다운에서 제대로된 카펫청소기를 빌려봅니다. 

RugDoctor 

비용은 아래 사진에 나와있으며 카운트다운 매장가셔서 현장에서 빌려야 합니다.

39.99 달러로 4시간 이용해봅니다. 세재는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대여할때 여권이나 뉴질랜드 운전면허증 필요합니다. 

2 forms of ID required 라서 걱정했는데 여권만으로 이용가능했습니다.

$18.99 세제 하나 구입해서 다시 집으로 가봅니다. 이건 가볍기도하고, 사용 방법도 어렵지 않네요. 무엇보다 빌릴때 대략적으로 사용방법도 알려주긴 합니다. 

물 9 L  와 1 과 2/3 컵 세제를 넣고 청소를 시작 합니다. 

9 L 물을 담아서 옮겨야 하기 때문에 웨어하우스에서 간단한 basket 로 하나 구매했습니다. 

물 어디까지 담으면 되는지 기계에 표시가 되어있기 때문에 물만 담을 수 있는 통이면 아무거나 괜찮을듯 합니다.

적당히 뜨거운? 물을 담아서 준비합니다. 

설명서에도 적혔지만, 아래 빨간통에 세제랑 물을 넣고 청소기를 돌리면 위에 흰통으로 청소된 물이 모이게 됩니다. 

열심히 카펫 청소만 흔적입니다. 내일 가구가 들어온다고해서 급하게 청소...

원래는 카펫청소 업체 불러서 하려고했는데 (방 3개 기준 $150) 최소 2틀뒤 까지 예약이 찼다고해서... 그냥 직접 하게됐네요.

바쁜거 같지도 않은데 뭔가 예약 잡기는 힘든 나라 뉴질랜드

빨간색 통에서 위에 흰색통으로 물이 청소되면서 이동했네요. 정말 엄청나게 더러운물

카펫 청소가 끝났으면 이제 남은 물을 다 버리고 반납할 준비를 합니다. 

진짜 기계 바닥이 엄청나게 더러운데 깨끗하게 청소해서 돌려줘야 deposit 받을 수 있습니다. 

직원 마드 다르겠지만 엄청 꼼꼼하게 확인하네요;;

다시 카운트다운으로 반납준비 완료!

시간날때 카펫 청소 RugDoctor 정식 메뉴얼 사진 찍어봅니다. 

열심히 청소해서 깨끗하진 바닥 ;

사실 한 번 반납하러 갔다가 퇴짜 맞아서 옆에 화장실에서 진짜 열심히 닦았네요.

카운트다운 Customer Service 에서 대여 및 반납 처리해주네요.

조금 일찍 알았으면 더 좋은 선택을 했을거 같은데 잘 몰라서 Hirepool 이용하면서 89.99 달러만 썼네요.

 그 돈이면 막사용 하는 청소기 하나 새로사서 직접 청소 편하게 할걸 그랬습니다.

정보 전달을 위해서 뉴질랜드 카펫청소 DIY 로 하는 방법 정리해봤습니다. 

가장 편한 방법은 미리 날짜 여유있으면 미리 예약해서 카펫 청소 업체를 부르는게 편할거같네요.

 

그래도 Counterdown RugDoctor 가격이 싸고 사용방법이 어렵지 않아서 앞으로 종종 이용할거 같습니다.

카펫 청소된 더러운 물 보니까 얼마나 더러운 바닥에서 살고 있는지 ;; 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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