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시티 피시앤칩스 맛집을 다녀와봤습니다.
7년 전 평일 오전에 가서 먹었을때는 사람이 적었었는데 이번에는 주말 오후라 그런지 엄청 오래 기다려서 먹었네요 (음식 나올때 까지 30분 이상)
기다린 보람이 있었고, 경치가 끝내 주는 곳 이어서 기다리면서도 지루하지 않았네요.
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바로 차에서 내려서 보이는 경치 입니다. 배랑 요트가 많이 보이네요.
일단 주문하러 천천히 걸어가봅니다.
테이블은 꽤 많은 편 이었습니다.
현지인이 (키위 & 마오리) 엄청 포장해서 가는듯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직 비수기 겨울이라 그런지 관광객은 많지 않았습니다.
가게 내부 사진 입니다.
진짜 엄청 많은 종류의 생선이 있고(연어, 광어, 도미 등), 다양한 해산물이 많이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왼쪽에서는 정말 쉬지 않고 튀기고 있네요
감자도 끝도 없이 튀겨지고, 생선도 그렇고 ㅎㅎ
야채 해산물 꼬치 같은 것도 많이 튀기네요.
손질되어 있는 생선들 :)
맛있어 보이는 해산물
먹어보고 싶은게 많지만 간단하게
피시 2개, 칩스 1개, 오징어 링 2 개만 주문 해봅니다.
맛있게 냠냠 먹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감자튀김은 원래 좋아했고, 한국 생선전 좋아했는데 여기 피쉬 앤 칩스 정말 잘 먹네요.
짜긴 하지만 맛있다고 ㅎㅎ
여기는 가격도 착하고, 양도 많고, 맛도 있고, 뷰도 좋고, 근처 주차장도 크고 (월요일 - 금요일은 주차 요금 발생, 주말 무료) 다 좋은데 몇 가지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케찹이랑 식기류 입니다.
일단 케찹이랑 타르타르 소스를 따로 사야 합니다. 타르타르 소스는 맛있어서 괜찮지만 케찹은 건강 케찹으로... 맛이 별로 없습니다. 감자 튀김과 잘 어울리는 하인즈 케찹 미리 마트에서 사가면 좋을거 같습니다. 케찹이랑 타르타르 소스만 따로 하니 5.5 달러 추가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먹어야 하는데, 미리 일회용 포크를 준비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칩스는 그래도 손으로 먹기 편하지만, 피쉬는 포그 있으면 매우 유용하게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 주위에는 정말 많은 갈매기 들이 호시탐탐 남은 음식 먹으려고 준비중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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