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질랜드 2년 살기 준비

뉴질랜드 코로나 MIQ 격리 해제 | 타우랑가 가는길

by 뉴질랜드 2년살기 2021. 7. 22.

드디어 뉴질랜드 MIQ 코로나 격리 해제날!
뉴질랜드 2년 살기 준비 마지막 날 :)



마지막으로 온도 체크하고, 짐 옮기고 완전히 자유!

우리 가족은 짐이 많아서 호텔 직원 도움 받고 쉽게 옮길수 있었다.
9:30 분쯤 짐을 먼저 가질러 왔고, 우리는 10시 30분쯤 안내 전화를 받고 내려왔다.
먼저 리셉션에서 대기하면서 룸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문제 없으면 최종 체크아웃 하는 곳 (들어왔던 곳 ㅎㅎ) 으로 이동
격리해제되면서 코로나 격리시설 증명서 비슷한것도 받았다. 오늘부터 2주간은 아프면 안된다;: 열나거나 하면 코로나 검사 다시 받을 수도 있는거 같다.
차는 어제 혼다측에서 주차장에 이미 주차를 해놔서 쉽게 이용 할 수 있었다.

격리해제 되는날 찍은 아침 사진.
다행히 비가 안오고 있었다!
비오는날 처음 뉴질랜드 오른쪽 핸들 운전 + 장거리 (3시간) 운전으로 걱정이 많았었는데 비라도 안와서 정말 다행!

저 멀리 보이는 우리 혼다 CR-V 차량

구글 맵으로 대략 얼마나 걸리는지 지도를 확인해봤다.
혹시 몰라서 오프라인 맵으로도 동작하도록 지도도 미리밀 다운 받아놨다.
전체적으로 길이 거의 직선~~~ 이어서 크게 어려울거 같진 않았다.
길이 꼬불꼬불하고 도로다 포장이 잘 안되어 있을 수도 있다고 했지만, 전체적으로 뉴질랜드는 차량이 적기 때문에 걱정하지는 않았다.

짐 다 싸고서 대기중인 아이들 :) 계속 언제 가냐고 난리난리

드디어 격리 해제! You are free !!
주차장에서 찍은 Naumi Auckaldn Airport 호텔 사진 한 장
정말 안녕이다 :)

테트리스로 열심히 잘 쌓은 짐들
CR-V 생각보다 작아서 걱정이 많았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짐 다 넣을 수 있었다.
첫째 골프채는 뒷 자석 가로로 놓고, 그 위에 다시 작은 캐리어 놓고... 힘들었다;;
힘들게 운전해서 도착한 타우랑가 :)
처음 뉴질랜드 운전이라 약간 긴장도 됐지만 뉴질랜드는 전체적으로 양보를 잘해줘서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일단 도착한 친척집 :)
앞 마당이 정말정말 넓고 예뻐서 놀랐다; 강변뷰!! ㅎㅎ 강 바로 앞 잔디까지 이어진 정원. 정말 놀라운 뷰!

이건 다른 마당에 있는 레몬 나무:)
작은 나무에 레몬이 이렇게 많이 열리다니;;
도착해서 점심 먹고, 오후에 집 한 곳 보러 출발 :) 가격이 꽤 높았지만, 그래도 하나씩 집 보러 다녀야 할 거 같아서 격리 해제 되자 마자 출발

오늘 구경할 집 :)
집은 새거여서 좋았지만, 안쪽에 정원이 너무 없었다.
가격도 꽤 비싸고, 학교도 멀고, 뭔가 집이 급하긴 했지만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이번엔 패스.
집은 우리가족이랑 다른 가족 총 2팀이 왔었다.
내일 다른 집 보러 갈 계획을 세우면서... 오늘은 이렇게 종료.
격리 해제되는 첫날 부터 장거리 운전, 집 보러 다니고, 고생이 많은날.
그래도 계획대로, 아프지 않고, 목적지에 잘 도착해서 행복한날 :)

약간 독한? (20도;;) 포트 와인으로 하루 마무리
드디어 뉴질랜드 생활 제대로 시작!!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