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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2년 살기 준비

뉴질랜드 격리시설 Day-6 | 뉴질랜드 2년 살기

by 뉴질랜드 2년살기 2021. 7. 13.

뉴질랜드 MIQ 격리 이제 Day-6, 절반 정도 지났다.

일주일전애 인천 공항 떠났는데 벌써 인지, 이제 겨우 인지, 어떻게 1주일이 지났다. 두 번의 코로나 검사 음성이라 조금 마음 편히 시간 보내는중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맑다. 이게 뉴질랜드구나!

격리 호텔에서 바라보는 창 밖 풍경, 하늘만 예쁘고 건물은 안 예쁘긴하다.

매일 아침 배달되는 Blackfast

매일 최소 2개씩은 받고 있는 컵라면.

과일, 요플레, 오렌지 쥬스, 그리고 빵 몇 조각

오늘은 아침 먹고 얼른 밖으로 운동하러 나가봤다.

따사로운 남반구 햇빛 맞으며 걷기 운동

이제 일주일만 있으면 탈출이다. 지난 번에 바닥에 그린 낙서가 비가 많이 안와서 아직 남아 있다. 그리고 다른 격리하는 아이들도 바닥에 더 그린거 같다.

이제 매일 이런 날씨, 공기 마시면서 사는구나

조금 운동 하다가 다시 룸으로 돌아와서 점심 메뉴를 살펴 본다.

느끼함이 예상되어서 바로 우버이츠 주문

벌써 세 번째 주문

어제 먹어보려다가 못 먹은

비빔밥, 코리안 치킨, 그리고 오늘은 특별하게 커피 ☕️
플랫 화이트 2 잔

공항점에서 배달중인 음식, 왠지 공항쪽에서 오니 맛 없을거 같은 불길한 느낌이...

키즈 메뉴 중 하나인 스팀드 야채...ㅋ

이것만 먹이면 아동 학대 아닌가?? 무슨 생각인지 궁금한 나라 ㅎㅎ

양고기와 빵, 정말 간단한 메뉴. 메뉴 보는 순간 우버이츠 주문 잘했다고 다시 한 번 느낌.

오늘도 보는 감자 튀김과 치킨 너겟. 치킨 너겟 색깔이 다르지만 격리 시설서 하루도 빠짐 없이 먹었던 그 치킨 너겟이다

바질페스토 (매우 조금 있음) 와 빵 2개, 그리고 버터 2개

빵이랑 버터는 먹을만함 ㅎㅎ

체스 하면서 시간 보내는 아이들

애들 끼리 놀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

우버이츠로 주문한 커피 2잔


비빔밥 처럼 보이지만 코리안 치킨 ㅎㅎ

양념 치킨 맛이 나면서 이것저것 야채

비빔밥!!

고수 비빔밥인가ㅎㅎ

안에 소고기는 맛있는데 전체 적으로.. 이건 비빔밥이 아니다.
이번 우버이츠는 실패... 다신 안시킬듯. 어제 주문 했었던 스시롤이 더 괜찮았다. 앞으로는 어제 주문했었던 연어롤이나 계속 먹을거 같다.

하늘이 예뻐서 사진 찍는 아이들

날씨가 맑으니 노을이 정말 예쁘다.

해지는게 예쁜데, 건물로 가리는게 아쉬움

격리 시설. 오늘도 하루가 지나간다.

유튜브로 열심히 홈트레이닝 하는 아이들. 생각보다 열심히다.

운동하고, 놀다보니 나온 저녁. 별로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던 카레랑, 포크 밸리

겉바속촉, 포크벨리

태국식 커리? 생각보다 아이들이 잘 먹어서 다행 :)

이건... 진짜 이제 그만 먹어야 할 듯 ㅎㅎ
생선이랑 야채

다시 스팀드 야채 ㅎㅎ

저녁 음식 모아 놓고 사진 한장.

바로 컵라면 준비 ㅎㅎ

혼자 책보는 첫째, 혼자서 자신과의 체스 시합중인 둘째

3일 마다 갈아주는 호텔 시트 (직접 해야함, 세탁만 가져다줌)

다시 체스...

곧 학교 가야 하니 열심히 벼락치기중인 아이들
숫자 공부

숫자 공부 2

알파벳 공부 ㅎㅎ

아직 할 수 있는 영어는 Water please! Banana!

2년 살면 네이티브 되는걸까? 나중애 어떨지 정말 궁금하다.

가습기 키고, 잘 준비 끝

이렇게 또 뉴질랜드 격리시설에서 하루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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