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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일상

뉴질랜드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및 접종 후기 2021년 8월

by 뉴질랜드 2년살기 2021. 9. 7.

2021년 8월 25일부터 30대 이상 접종 가능해진 코로나 19 백신.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예약하고 접종 하고왔습니다. 

생년월일, 이름,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만 있으면 예약 가능했네요.

 

1차, 2차 예약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 문자가 2개 동시에 왔네요. 

이메일로도 예약 관련 메일이 왔습니다.  밤에 예약했는데도 바로 오는걸 보니 자동 생성 메세지 인가 봅니다. 

3주 간격으로 일단 예약했네요. 부작용이 무섭기도 하지만, 일단 살면서 부작용을 겪은 적도 없고, 빨리 맞아서 코로나 걱정을 덜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접종 맞기로했습니다. 한국에 살고 있는 모든 지인/가족이 백신 접종 했지만 아무런 문제 없었던 것도 크네요.

운전해서 Baypark 근처 스타디움으로 갑니다. 가는길에 차가 정말 없네요. (이때는 락다운 4단계)

COVID-19 VACCINE 이라고 곳곳에 안내판이 있어서 찾기 쉬웠습니다.

건강상태를 묻는 표지판이 있네요.

차에서 일단 접종시간, 건강상태 (정말 단순하게 컨디션 괜찮은지?) 물어보고 주차장에 내려서 걸어갑니다.

찾기 쉬운 입구 ㅎㅎ; 

2 m 간격 유지하면서 접종 센터에 들어갑니다. 

NZ COVID 앱으로 QR code 찍거나, 핸드폰이 없을 경우 수기로 이름/전화번호 적을 수 있습니다. (말로 하면 직원이 멀리서 적어줍니다.)

본인 확인을 위해서 접종 예약시간, 이름, 생년월일 등 물어보니다.

위 사진과 같이 칸막이에 앉아서 대기하고 있으면 백신 접종 센터 직원이 카트를 끌고 옵니다.

백신 맞고 15분은 관찰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적어 놓네요. 접종시간, 15분 뒤 시간,

백신 접종후 증상 및 조치에 대한 얘기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얘기라서 크게 다를건 없네요. 

그래도 6~48시간 안에 부작용이 생길수 있다고하니, 일단 48시간 지나면 그래도 마음이 조금 놓일거 같네요.

전자 백신 접종 증명서 개발에 관한 얘기가 적혀있네요. 얼른 완료돼서 접종자는 마음껏 여행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네요.

주사는 정말 아프지 않았고 간단하게 끝났습니다. 

접종한지 이제 만 12일이 지났는데 아무런 부작용 없었네요.

둘째날에 주사 맞은 팔이 약간 아프고 뻐근해서 (운동 심하게 한 후 뻐근함) 움직이기 힘들었지만 열이 난적도 없고, 기침, 불편함, 다른건 아직까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제 2차 접종이 다가오는데, 2차 접종도 아무런 부작용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백신 안내 종이에도 적혀있듯이 2차 접종 후 부작용이 더 자주 발생한다니 약간 걱정이 되긴하네요.

백신 접종하고 나오면서 주차장 사진 한 장 찍어 봅니다. 

날씨가 흐려서 인지, 왠지 무섭게 나온 사진 같네요. 

뉴질랜드에 얼른 봄이 오고, 코로나를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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