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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

뉴질랜드 일상 주말 나들이 | 로토루아 소풍

by 뉴질랜드 2년살기 2021. 9. 9.

뉴질랜드 락다운 4단계 2일전에 다녀온 로토루아 당일 치기 여행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제가 살고있는 도시 타우랑가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가면 있는 아기자기한 온천 마오리 도시? 입니다. 

https://www.newzealand.com/kr/rotorua/

 

로토루아 – 로토루아의 마오리 문화와 머드풀, 뉴질랜드 관광청

흥미로운 마오리 문화와 온천, 그리고 머드풀로 가득한 로토루아는 뉴질랜드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여행지이다. 뉴질랜드 로토루아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찾아보기.

www.newzealand.com

1박 이상 숙박하면서 온천도 즐기고 하면 더 재밌게 놀 수 있었겠지만 이때는 그냥 간단하게 주말 나들이로 다녀온거라서 로토루아를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네요.

테 푸이아가 가장 유명하지만, 가격, 위치, 시간 생각해서 이번엔 가지 않았네요.

아침먹고 출발해서 놀다가, 점심 먹고, 해질때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일정이었습니다.

미리 예약한거는 로토루아 미니골프 밖에 없었네요. (인터넷으로 당일 미리 예약하니 가격이 상당히 저렴했습니다. 예약안하고 가면 손해!)

먼저 무료공원이면서, 보글보글 끓는물 볼 수있다고해서 갔던 공원입니다. Kuirau Park (쿠이라우 공원)

도심 한복판에 있고, 간단하게 둘러보기 좋았네요. (공원 산책 30분 이내, 주차편리, 화장실 있음)

날씨가 적당히? 좋았던 날입니다.

단순한 공언인데, 날씨가 좋으니 뷰가 한국이랑 상당히 다르긴하네요.

간단하게 구경하고 점심은 버거킹으로 해결합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란 버거킹, (가격에도 놀랐지만... 한국에서도 제값 다 주고 먹으면 비싼 버거킹;)

다음으로는 로토루아 박물관을 구경해봅니다.

사실 안에는 못들어갔고 밖에서 구경만했는데 건물이 뭔가 유럽 느낌으로 예쁘네요. 건물만 봐도 좋았던 곳.

그리고 곳곳에 넓은 공원잔디, 놀이터도 있어서 시간 보내기도 좋았습니다. (전체 구경 1시간 이내, 천천히 걸어서 인듯)

다음으로 로토루아 뮤지엄 뒤에 있는 Sulphur point 에 가봅니다.

주차는 에너지 에번츠 센터 앞에 하고 걸어가면 됩니다. 생각보다 가깝고 걷는데 얼마 안걸렸네요. (20분이내)

유황이 신기하지만, 마그마가 보글보글 끓는 느낌은 아닙니다.

열심히 구경하고 이번에는 The Redwoods - Whakarewarewa Forest (더 레드오즈 와카레와레와 포레스트) 에 가봅니다.

여기는 멋있긴 한데, 하이킹 제대로 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곳이었네요.

1시간 정도 산책하다가 지쳐서 돌아나왔습니다.

레드우드 나무가 멋있긴 합니다. 정말정말 고대 나무 느낌 ㅎㅎ

이런길을 산책하는건데, 진짜 설악산/지리산 느낌? 으로 매우 넓기 때문에, 목적지를 꼭 정하고 가야 합니다.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너무 넓어서 길 잃을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잘 안다님 ㅎㅎ)

멋있는 포즈를 취하는 첫째 딸. 햇님을 가리는 손동작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었던 로토루아 미니골프 입니다. 

생각보다 재밌고, 시간이 잘가서 추천하는 곳입니다. (미리 예약해야 좋습니다 여기는 꼭!)

골프 1도 모르지만 열심히 퍼팅중인 둘째

골프 티비를 봐서인지, 뭔가 퍼팅 전에 라이를 보네요.

몇번에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퍼팅에 성공해서 기쁜 아이

18홀중에 제일 마지막 홀은 단 1번의 퍼팅 기회만 주는데 이때 넣어서 받은 1회 무료 이용권 입니다. 영상을 찍지는 못했지만, 증거로 받은 Complimentary admission !

로토루아 도시가 작고 예쁘고 특이해서 구경하기 좋은 도시네요. 시티안에 여러몰도 많고, 식당도 많고, 당일 치기 여행이었는데 좋은 기억만 남았네요. 이제 타우랑가는 Level 2이니 시간 날 때 1박 이상하면서 로토루아 온천도 즐겨보고 싶네요. 

당일치기 여행 끝!

아래는 로토루아 여행 4K 영상 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예쁜 도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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